강릉정보공고 본지 주최 공모전 상금 기부 화제

▲ 강릉정보공고 학생과 교사는 강원도민일보와 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강원 직업교육 활동 작품 공모전’을 통해 받은 상금을 최근 소돌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강릉정보공고(교장 최병대) 학생들이 강원도민일보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2023년 강원 직업교육 활동 작품 공모전’을 통해 받은 상금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해 화제다.

사연의 주인공은 조리제빵과 2학년 김민주, 남다현, 유현진, 전시우, 최혜인 학생들이다. 학생들은 본지와 도교육청이 직업계고 교육활동 우수사례 홍보 및 공유를 위해 개최한 공모전에 참가해 김민주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 입상했다. 학생들과 지도교사인 김태현 교사는 공모전을 통해 받은 상금과 개인 기부금을 합쳐 최근 소돌지역아동센터에 기부금 15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 활동을 주도한 김민주 학생은 “공모전을 통해 얻은 결과를 혼자만의 성과라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친구들과 함께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태현 지도교사는 “우수상을 받은 김민주 학생뿐만 아니라 공모전에 함께 참여했던 다른 학생들까지 기부하는 모습을 보며 직업교육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정민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