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칼럼] 세계인이 극찬한 청소년동계올림픽 성지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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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아시아 동계청소년올림픽, 최초 국제종합대회 디지털 성화, 최초 올림픽 메타버스 출시, 역대 최다 인원 참가,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청소년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시설 재사용' 등 전세계 언론들은 이번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 대한 칭찬을 타이틀로 하여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다.
이번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 과정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강원특별자치도는 대한체육회로부터 2019년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국내 유치 희망도시 의향제출안을 제안받았고, 2020년 1월 10일 제135차 IOC총회에서 IOC위원들의 투표결과, 대회 유치 성공이라는 결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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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아시아 동계청소년올림픽, 최초 국제종합대회 디지털 성화, 최초 올림픽 메타버스 출시, 역대 최다 인원 참가,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청소년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시설 재사용’ 등 전세계 언론들은 이번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 대한 칭찬을 타이틀로 하여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다. 역사상 가장 디지털화된 동계청소년올림픽이라는 극찬도 있었다. 필자 또한 강원특별자치도민으로서 감격스럽고 자랑스럽다.
이번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 과정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강원특별자치도는 대한체육회로부터 2019년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국내 유치 희망도시 의향제출안을 제안받았고, 2020년 1월 10일 제135차 IOC총회에서 IOC위원들의 투표결과, 대회 유치 성공이라는 결실을 얻었다.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최초의 국제규모 행사인 이번 청소년올림픽(유스올림픽·Youth Olympic)은 국제올림픽 위원회(IOC)가 청소년(만14∼18세)을 스포츠 활동의 길로 이끌어 건강한 신체와 도전 정신을 키우고자 창설한 대회로, 경기 이외에도 청소년들에 대한 문화와 교육프로그램을 중요하게 여기는 청소년 대상 국제종합대회이다.
준비과정 및 경기운영 모두 우수했지만,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가장 우수한 성과는 드림프로그램일 것이다. 동계스포츠를 접하기 쉽지 않은 전세계 청소년들에게 동계스포츠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2004년 평창에서 시작해 2023년까지 97개국 2528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목적은 13~23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계스포츠 체험이 쉽지 않은 국가의 청소년이나 해당 종목에서 우수한 잠재력이 있는 청소년을 강원 평창으로 초청, 동계스포츠 훈련 및 문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동계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선수를 육성하는 데 있다. 내용은 동계스포츠 지도 및 훈련방법 교류, 청소년올림픽 선수 육성, 한류 문화 전파 및 교류, 강원특별자치도 주요 관광지 투어 등으로 구성된다.
이렇듯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는 경제부문과 사회부문에서도 여러 효과를 유도할 것이며, 개최국에 대한 투자와 관람객들의 광범위한 경제활동으로 경제·사회적 효과의 발생이 기대된다.
경제적 측면으로는 관광객의 소비지출과 스포츠 시설 및 인프라에 대한 투자와 지출로 해당 산업에서의 생산과 고용, 부가가치 창출효과 등을 발생시킬 것이다.
사회적 측면에서는 성공적인 국제대회 운영을 통해 외적으로는 국가 이미지 상승이 또, 내적으로는 국민들의 대통합 효과가 기대된다. 덧붙여, 해외시장에서는 대한민국 기업의 인지도가 향상되고, 대한민국과 강원특별자치도의 교통, 문화, 사회기반시설 등 사회기초인프라 구축을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같은 다양한 파생 효과도 기대된다.
우리는 이미 2002 한일월드컵 유치로 고용 43만 명, 부가가치 6조 3257억 원이라는 효과를 경험했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연구는 폐막식 이후에 이뤄지겠지만 700억 가량의 대회 예산 대비 대내외적 성과는 분명 그 이상이 될 것이다.
대회 기간 중 폭설, 한파, 감염병 예방 등의 대회 운영에 대한 염려가 다수의 언론에 거론되었으나, 결과는 대한민국과 강원특별자치도민이 슬기롭게 극복했다는 것이다. 여러 위기 상황을 잘 대처하고 극복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든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강원특별자치도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모든 관계자의 노고에 큰 격려와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번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을 통해 우리 국민과 도민은 전세계의 문화·경제·스포츠를 이끄는 리더로서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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