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캠핑과 물’ 주제 명품 여름축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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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대한민국 겨울축제 원조인 인제빙어축제의 명성을 이어갈 명품 여름축제가 열린다.
인제군문화재단과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브랜드 스노우피크 코리아는 1일 군수 집무실에서 최상기 군수와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제군 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갖고, MZ세대를 포함해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방향의 여름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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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호 일원 관광상품 개발 협약
수상체험·트레킹 코스 조성
인제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대한민국 겨울축제 원조인 인제빙어축제의 명성을 이어갈 명품 여름축제가 열린다. 인제군문화재단과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브랜드 스노우피크 코리아는 1일 군수 집무실에서 최상기 군수와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제군 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갖고, MZ세대를 포함해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방향의 여름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상생을 위한 체류형 관광·축제 상품개발과 지역 특산품 활용 △선도적 캠핑문화 전개 △캠핑상품 개발을 위한 인제지역 내 캠프 이벤트 개최 △국내외 캠핑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크십 공유 △인제군 캠핑장 컨설팅 진행과 콘텐츠 개발 등이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 겨울축제 원조인 ‘인제빙어축제’에 버금가는 또 하나의 명품축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해마다 20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인제빙어축제는 광활한 얼음벌판 위에서 즐기는 빙어낚시와 겨울레포츠가 백미로 꼽히지만, 올해는 소양강댐 수위가 높은 탓에 축제가 전격 취소됐다. 재단은 빙어축제 대안으로 ‘캠핑과 물’을 주제로 한 새로운 여름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특히 남면 빙어호 일원은 인제군이 오는 2027년까지 4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계절 복합관광지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며, 명품생태화원이 올해 준공 예정이다. 소양호 빙어체험마을 조성사업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또 빙어호 일원에 다양한 수상체험시설과 호수를 따라 걷는 트레킹코스가 조성되면 여름 축제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만호 인제군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인제지역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캠핑 관광 콘텐츠 발굴을 비롯해 관광객은 물론 지역 생활인구가 증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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