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사진작가협, 문화원 사업 작가선정 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속초문화원에서 발행 예정인 속초시지에 수록될 사진과 이를 촬영한 사진작가 선정을 둘러싸고 지역내 잡음이 일고 있다.
속초문화원과 사진작가협회 속초시지부(이하 지부)에 따르면 속초문화원은 속초시지 제작 사업과 관련해 A지부장에게 별책 구성에 대한 자문과 함께 자료로 활용될 사진 촬영을 담당할 작가를 추천해줄 것을 요청했다.
A지부장은 이 요청을 수락한 후, 일부 회원들에게 해당 사실을 전하며 자신을 포함해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들이 문화원과 개별 계약을 맺도록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부 회원 기회제공 형평성 지적
“정식 공문 아닌 사적요청” 해명
속초문화원에서 발행 예정인 속초시지에 수록될 사진과 이를 촬영한 사진작가 선정을 둘러싸고 지역내 잡음이 일고 있다.
속초문화원과 사진작가협회 속초시지부(이하 지부)에 따르면 속초문화원은 속초시지 제작 사업과 관련해 A지부장에게 별책 구성에 대한 자문과 함께 자료로 활용될 사진 촬영을 담당할 작가를 추천해줄 것을 요청했다. A지부장은 이 요청을 수락한 후, 일부 회원들에게 해당 사실을 전하며 자신을 포함해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들이 문화원과 개별 계약을 맺도록 했다. 참여한 작가들은 총 3000만원의 대가를 받았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일부 회원들은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한 회원은 “협회에 40여명의 작가가 활동 중인데 일부 회원에게만 소식을 전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행위”라며 “특히 지부장이라면 모든 회원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A지부장은 “문화원이 지부에 정식 공문을 보내 요청한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추천을 요청한 것”이라며 “사업에 참여할 능력 등을 충분히 고려해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막내급 공직 탈출 가속, 위기 멈출 방법이 없다
- ‘더 이상 시간없다’ 강원 사실상 현행 8개 선거구 유지 가닥
- 베일벗은 GTX-D 신설노선…원주까지 연결하고 ‘더블Y’ 형태로
- 저출산 여파…“4년 후 도내 어린이집·유치원 21% 폐원”
- 평창 광천선굴에선 고드름이 거꾸로 자란다
- 삼척 맹방해변 'BTS 조형물' 지식재산권 문제로 결국 철거
- 강릉·동해·삼척서도 쿠팡 '로켓배송' 가능해진다… 지역 물류격차 해소 기대
- "저출산시대 나라를 살리셨네요"…춘천서 세쌍둥이 탄생 경사
-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 이사 뚝…강원도 인구이동 멈췄다
- 고려거란전쟁 전개 논란…“현종 바보로 만들어” 원작자도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