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3호 영입까지 대성공 직전...'17살 기대주' 구단 간 합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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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파격적인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까.
두 선수 영입으로만 마무리지어도 이상하지 않은 마당에 토트넘은 바르셀로나행이 임박한 것처럼 보였던 베리발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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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파격적인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서 토트넘 전담으로 활동하는 댄 킬패트릭 기자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유르고르덴 IF와 루카스 베리발 이적을 두고 850만 유로(약 122억 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베리발은 여름에 이적할 것이기 때문에 금일 안으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압박감은 없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스웨덴 유망주인 베리발이 그들과 바르셀로나를 두고 결정을 내려주길 기다리고 있지만 이번 거래는 이적시장 데드라인 전에 합의될 필요는 없다. 베리발은 지난 월요일에 토트넘 훈련장을 방문했고, 어제는 바르셀로나에 있었다. 두 구단은 베리발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은 티모 베르너와 라두 드라구신을 전격적으로 영입하면서 이적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두 선수 영입으로만 마무리지어도 이상하지 않은 마당에 토트넘은 바르셀로나행이 임박한 것처럼 보였던 베리발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베리발은 2006년생의 매우 어린 유망주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에서 주로 활약하는 베리발의 최대 장점은 신체 능력과 전진성이다. 17살이지만 187cm라는 훌륭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 키가 큰 선수지만 발놀림이 화려하다. 후방에서 직접 탈압박을 과감하게 시도해 공을 몰고 전진하는 플레이를 즐겨하고, 잘한다.
스웨덴 내에서는 벌써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유망주로 국가대표로도 이미 데뷔를 완료했다. 베리발은 영국 '가디언'에서 선정한 세계 최고 유망주 목록에도 포함됐을 정도로 이미 천재성은 입증을 받은 선수다. 잘생긴 외모로도 화제몰이를 한 적이 있는 선수다.
일단 토트넘은 베리발 영입에 있어서 모든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구단 간 합의가 완료됐기 때문에 이제 선수만 동의한다면 이적이 성사된다. 현재 베리발은 바르셀로나와 토트넘 중에 고민하고 있다.
베리발의 에이전트가 바르셀로나에서 수뇌부 미팅을 마치고 영국 런던으로 돌아왔다는 소식도 등장했다. 곧 베리발이 최종 결정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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