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공사장 매몰사고 노동자 숨져…중대재해 사고

정상빈 2024. 2. 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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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강릉]정선의 한 공사장에서 매몰 사고로 크게 다쳐 치료를 받아온 50대 노동자가 사망했습니다.

정선경찰서는 지난달(1월) 30일 오전 11시 반쯤 정선군 신동읍 고성리의 한 공사현장에서 배관 관로 작업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56살 신 모 씨가 어제(31일) 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공사 현장은 공사비가 100억 원이 넘는 작업장으로, 고용노동부가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정상빈 기자 (normalbe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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