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11개 공항 보안직원 파업에..1천여편 결항·지연

디지털뉴스부 2024. 2. 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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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부분 공항 보안직원들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독일 공공서비스노조(ver.di)는 1일 총파업을 선언하고 11개 공항 항공보안 부문 조합원들이 오전부터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뮌헨 등 바이에른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 공항의 보안직원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항공승무원노조(UFO)도 전날 국적항공사인 루프트한자를 상대로 임금협상 중단을 선언한 만큼 또다시 파업을 벌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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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사진 연합뉴스

독일 대부분 공항 보안직원들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독일 공공서비스노조(ver.di)는 1일 총파업을 선언하고 11개 공항 항공보안 부문 조합원들이 오전부터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베를린, 쾰른 등 주요 11개 공항에서 파업 중입니다.

독일공항공사연합은 이날 예정된 항공편 중 약 1,100여 편이 결항 또는 지연되고 승객 약 20만 명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뮌헨 등 바이에른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 공항의 보안직원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는 이날 자정까지 파업을 이어간 후 업무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항공승무원노조(UFO)도 전날 국적항공사인 루프트한자를 상대로 임금협상 중단을 선언한 만큼 또다시 파업을 벌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베르디는 사용자인 항공보안회사협회(BDLS)와 세 차례 협상하며 시급 2.8유로와 직무수당 인상을 요구했지만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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