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급락에도 사흘 만에 반등...2,500선 회복

엄윤주 2024. 2. 1. 23:2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이면서 미국 증시가 일제히 급락한 가운데 우리 코스피는 오히려 사흘 만에 반등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82% 오른 2,542.46에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하락 출발한 코스닥은 내림세를 보이다가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어제보다 0.06% 내린 798.7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새해 들어 큰 조정을 겪으며 연일 하락장을 이어왔던 코스피는미국 FOMC 금리 동결 여파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신, 정부가 시가 총액이 보유 자산보다 적은 저PBR 종목들을 위주로 기업 가치 제고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예고한 게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은행이나 보험 등 상대적으로 저PBR 업종이 많이 분포된 코스피 시장에 수급이 몰리면서 고PBR인 기술주들이 포진된 코스닥이 좀처럼 힘을 못 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2.8원 내린 1,331.8로 장을 닫았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