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두달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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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는 지난주(1월 21∼2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 주 대비 9000건 증가한 22만 4000건으로 집계됐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해 7월 이후 감소하다가 9월 중순 이후 20만 건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오고 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 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월 14∼20일 주간 189만 8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7만 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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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는 지난주(1월 21∼2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 주 대비 9000건 증가한 22만 4000건으로 집계됐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5∼11일 주간(23만 3000건) 이후 두 달여 만에 가장 높은 기록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21만 2000건)도 웃도는 수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해 7월 이후 감소하다가 9월 중순 이후 20만 건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오고 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 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월 14∼20일 주간 189만 8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7만 건 늘었다. 이는 기존 실직자 중 일자리를 새로 구한 이들이 줄었다는 의미다.
노동시장 과열은 인플레이션을 고착화하는 요인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결정에 있어 중요하게 보는 지표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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