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악화' LG화학, 성과급 대폭 축소

김윤희 기자 2024. 2. 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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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적이 악화된 LG화학이 성과급을 전년 대비 대폭 축소해 지급한다.

설명회 발표에 따르면 양극재 등을 생산하는 첨단소재사업본부는 올해 기본급의 120% 대를 성과급으로 받는다.

 735%였던 작년 성과급에 비해 대폭 줄었다.

석유화학 부문은 1천43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는데, 올해 성과급이 기본급의 46%대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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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 735→120%, 생명과학 490→230%, 석유화학 350→46%

(지디넷코리아=김윤희 기자)지난해 실적이 악화된 LG화학이 성과급을 전년 대비 대폭 축소해 지급한다.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1일 임직원 대상으로 성과급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 발표에 따르면 양극재 등을 생산하는 첨단소재사업본부는 올해 기본급의 120% 대를 성과급으로 받는다. 735%였던 작년 성과급에 비해 대폭 줄었다. 해당 사업본부는 작년 5천8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에 비해 약 36% 감소했다.

LG화학 미국 미시간 법인.

생명과학 부문은 기본급의 230% 대를 성과급으로 받게 됐다. 작년 성과급은 490% 대 수준이었다. 해당 부문은 영업이익이 전년 740억원 대비 290억원으로 약 61% 감소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1천43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는데, 올해 성과급이 기본급의 46%대로 책정됐다. 해당 부문의 작년 성과급은 350% 대였다.

지난해 회사는 매출 55조2천498억원, 영업이익 2조5천29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8.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1% 감소했다.

김윤희 기자(ky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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