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소보 '서방 압박'에 세르비아 화폐 금지령 잠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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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가 서방의 압박에 자국내 세르비아계 커뮤니티의 세르비아 화폐 디나르 사용을 금지하려 한 것을 잠정적으로 연기했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베스니크 비슬리미 제1부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징벌적 조치를 즉시 시행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좀더 시간을 두고 (코소보 내) 세르비아 시민들에게 금지 조치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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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코소보가 서방의 압박에 자국내 세르비아계 커뮤니티의 세르비아 화폐 디나르 사용을 금지하려 한 것을 잠정적으로 연기했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베스니크 비슬리미 제1부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징벌적 조치를 즉시 시행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좀더 시간을 두고 (코소보 내) 세르비아 시민들에게 금지 조치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코소보 중앙은행은 통상적으로 디나르를 사용했던 세르비아 커뮤니티의 디나르 사용을 2월1일부터 금지하고 유로화만 사용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디나르 금지령이 발효되기 바로 몇시간 전에 정부가 이같이 연기 조치를 내린 것이다.
AFP통신은 "코소보 정부가 서방의 압력을 받아 브레이크를 밟은 것처럼 보인다"고 분석했다.
세르비아 커뮤니티는 코소보 북부에서 주민 약 12만명이 구성하고 있다. 이들은 세르비아 관련 기관에서 일하면서 디나르로 급여와 연금을 받고 기타 금융 거래를 하면서 살고 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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