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서 염산통 650개 와르르…도로 통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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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위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염산이 든 용기 수 백여 개가 떨어져 도로가 통제됐다.
1일 전남 무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께 무안군 삼향읍 서해안고속도로 죽림분기점(목포방면) 내리막 구간을 지나던 25t 화물차 화물칸에서 20ℓ 들이 염산통 650여개가 떨어져 이중 20개가 파손됐다.
해당 화물차에는 염산통 1000여 개가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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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이영주 기자 = 고속도로 위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염산이 든 용기 수 백여 개가 떨어져 도로가 통제됐다.
1일 전남 무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께 무안군 삼향읍 서해안고속도로 죽림분기점(목포방면) 내리막 구간을 지나던 25t 화물차 화물칸에서 20ℓ 들이 염산통 650여개가 떨어져 이중 20개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염산이 유출, 환경청과 소방 당국이 해당 구간 편도 1차선을 8시간 여 동안 통제하고 방제 작업을 벌였다.
또 주변 주민들에게 염산이 증발하면서 나오는 유독 가스를 피해 실내로 대피하라는 안전 문자가 발송됐다.
사고는 우회전 하던 화물차 뒷칸 문이 열리면서 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화물차에는 염산통 1000여 개가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차 운전자는 음주 또는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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