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서이초 사건과 엮여 '갑질 부모' 돼..아내 비난했었다"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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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주호민이 발달 장애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특수교사 A씨를 신고한 이후 거센 역풍을 맞았을 당시 아내를 비난했었다고 고백했다.
주호민은 1일 오후 개인 방송을 통해 "(A씨를 신고한 이후) 어마어마한 비난이 쏟아졌다"며 "서이초 사건으로 인해 교권 이슈가 엄청 뜨거워진 상황이었다. 민감도가 엄청 올라간 상황에서 그 사건과 엮이면서 완전 '갑질 부모'가 되면서 모든 분노가 저희에게 쏟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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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1일 오후 개인 방송을 통해 "(A씨를 신고한 이후) 어마어마한 비난이 쏟아졌다"며 "서이초 사건으로 인해 교권 이슈가 엄청 뜨거워진 상황이었다. 민감도가 엄청 올라간 상황에서 그 사건과 엮이면서 완전 '갑질 부모'가 되면서 모든 분노가 저희에게 쏟아졌다"고 밝혔다.
주호민은 당시 너무 힘든 나머지 아내에게 일을 키웠다며 비난했다고 고백했다. 주호민은 "그때는 정말 힘들었다. 최악의 못난 모습이었다"며 "그런 사건이 벌어지고 악플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아내한테 비난을 했다. '왜 이렇게 일을 키웠냐', '너 처남하고 뭘 한 거냐'고 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다. 아내는 아내대로 얼마나 답답했겠냐"고 반성했다.
주호민은 이어 "남편이 해결 의지도 안 보여서 처남이랑 어쩌고 저쩌고 하고 있는데, 어떤 기사들이 날 때마다 '이건 또 왜 그랬어'라고 아내를 비난한 거다"며 "지금은 왜 했는지 아는데, 당시 기사 내용만 믿고 나도 네티즌처럼 똑같이 엄청 비난했다"고 고백했다.
B군은 2022년 9월 5일 장애가 없는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던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분리 조치됐다. 주호민은 분리 조치 이후 B군이 평소와 달리 불안 증세를 보이자 B군의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증거를 수집했고, A씨의 아동학대를 의심할만한 정황이 있다고 판단해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이 사건은 지난해 7월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 사건과 맞물려 교권 침해 이슈로 부각됐고, "무리하게 고소한 것 아니냐"며 주호민을 향한 거센 비판이 쏟아졌다.
수원지방법원 형사9단독은 이날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벌금 2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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