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고가 인수'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 구속영장 기각

박정현 2024. 2. 1. 22: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드라마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을 받는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현 단계에서 구속의 상당성과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김 대표와 이 부문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김 대표 측은 엔터 분야는 투자 성과가 발현되기까지 시일이 걸린다며, 유망한 제작사에 대한 적법한 투자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드라마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을 받는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현 단계에서 구속의 상당성과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김 대표와 이 부문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범죄의 성립 여부와 손해액 등 다툴 여지가 있어 이들이 불구속 상태에서 방어권을 보장받을 필요가 있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관련 금융기관 거래정보 포함한 객관적 증거가 압수수색을 통해 이미 확보돼 있고, 두 사람의 주거가 일정한 점, 수사와 심문에 임하는 태도 등을 고려할 때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들은 구속영장 실질 심사에 출석하며, 공모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 대표 등은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기업 가치평가서를 허위로 쓰는 등의 방법으로 인수대금을 부풀려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습니다.

김 대표 측은 엔터 분야는 투자 성과가 발현되기까지 시일이 걸린다며, 유망한 제작사에 대한 적법한 투자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