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흥에 美친자…‘어쩌다사장3’ 피날레 장식
김지은 기자 2024. 2. 1. 22:15
홍경민이 ‘어쩌다사장3’의 피날레를 흥겹게 장식했다.
1일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3’에서는 마지막 영업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손님들은 “오늘은 식혜가 없냐?”면서 ‘어쩌다 사장3’가 내놓은 특별 메뉴를 찾으며 익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윤경호는 “오늘 마지막 영업날이다. 잘 지내라. 마지막 파티를 연다”고 손님에게 인사했고, 손님은 “떠나는 거냐? 잘 가라”고 인사를 건넸다. 갑자기 울컥한 윤경호는 계산하다 말고 눈물을 훔쳤다. 이에 손님은 “내가 울린 것이냐?”고 농담을 건네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조인성 또한 “덕분에 즐거웠다”고 다정한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이어 마트 영업이 종료된 후 아르바이트생 샤키라의 가족을 비롯해 단골손님들과 모여 고별 파티를 시작했다. 이후 홍경민의 노래를 배경음악이 됐고 ‘어쩌다 사장3’ 멤버들과 단골들은 흥에 겨워했다.
홍경민은 30년 동안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다 최근 마지막 학생을 졸업시킨 이민자의 독주를 들었다. 그는 “며칠 전 마지막 수업 때 학생이 연주한 곡”이라며 ‘할아버지의 시계’를 연주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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