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불길 물길 마다않는 소방·구급대원께 감사…큰 도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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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습 사건 후 회복 중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문경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들의 명복을 빌며 애도의 말을 전했다.
배현진 의원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불길 물길 마다 않는 소방, 구급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저도 큰 도움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순직한 소방관들의 영결식은 이달 3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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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피습 사건 후 회복 중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문경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들의 명복을 빌며 애도의 말을 전했다.
배 의원은 “마음이 무너진다”며 “하늘에서는 오로지 평안하시기를 황망한 헤어짐으로 준비도 못한 채 절망 지옥과 만났을 남은 가족들께 주님의 가호가 늘 함께 하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배 의원은 지난달 25일 오후 5시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중학생으로부터 돌덩이로 머리를 10여차례 공격당해 사흘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배 의원은 퇴원 이후 현재까지 몸을 회복하고 있다.
배 의원은 지난달 27일 SNS에 “이번 일로 저를 걱정해주신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사건 당시 ‘이러다가 죽겠구나’하는 공포까지 느꼈지만 지금은 많은 분들의 도움과 배려 덕분에 잘 치료받고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를 구해주신 시민들 , 신고를 받고 순식간에 달려와주신 소방대원과 경찰관들, 그리고 많이 놀란 저를 끝까지 배려해주신 순천향병원의 의료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소방청은 지난달 31일 경북 문경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과 고(故) 박수훈 소방교를 추모하고자 오는 7일까지를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순직한 소방관들의 영결식은 이달 3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엄수된다.
소방청은 순직한 소방관들에 대해 옥조근정훈장 추서와 1계급 특진 조치를 하고 국립묘지 안장 및 국가유공자 지정 등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정부세종청사 17동 야외에 시민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경북소방본부는 5일까지 고인들의 고향인 구미·상주소방서와 경북도청 동락관, 문경소방서 등 4곳에서 분향소를 운영한다.
직접 분향할 수 없는 시민은 온라인에 마련된 순직 소방관 추모관을 찾아 추모할 수 있다. 고인을 위한 추모글도 게시할 수 있다.
신민준 (adoni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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