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YTN 인수 추진 ‘방심위 배후설’ 루머 유포자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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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인 유진기업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배후설 등 루머를 퍼뜨린 유포자를 밝혀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권 정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유진기업이 YTN 인수를 추진 과정에 방심위 고위 관계자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유진기업이 특정 인사를 YTN 차기 수장으로 점찍어뒀다' 등 루머가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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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YTN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인 유진기업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배후설 등 루머를 퍼뜨린 유포자를 밝혀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일 유진기업은 법무팀을 통해 서울 영등포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에 고소장을 제출하며 “허위사실을 최초 작성 및 유포한 피고소인을 철저히 수사해 범죄 혐의 유무를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권 정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유진기업이 YTN 인수를 추진 과정에 방심위 고위 관계자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유진기업이 특정 인사를 YTN 차기 수장으로 점찍어뒀다’ 등 루머가 확산됐다.
이 글에는 특정 인사의 실명과 구체적인 정황 설명 등이 담겨 있어 사실인 양 빠른 속도로 퍼졌다.
이같은 루머가 YTN 인수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유진기업이 발 빠르게 수사 의뢰를 결정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유진기업은 고소장에서 루머가 회사의 명예와 기업 활동에 피해를 야기할 수 있고, 특히 YTN 인수에 있어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진기업은 지난해 10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 두 공기업의 YTN 보유지분 30.95%를 인수한 뒤 방통위에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신청했으나 이날 현재까지 변경 승인 절차가 보류된 상태다.
addre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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