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레일 블랙스완 "역대급 트레일러에 기대감 UP"

기억으로 점괘를 보는 바람 속성, 운명의 길 공허 5성 캐릭터

블랙 스완 트레일러는 단순 캐릭터뿐만 아니라 2.0 버전 페나코니 스토리 전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현실과 기억에 어울리는 작화 전환, 디즈니 감성과 비슷한 연출도 일품이다.

지금껏 붕괴 스타레일 트레일러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감상했는데 출시할 때마다 점점 발전한다는 것이 느껴진다. 트레일러를 보면서 기대감과 함께 "블랙 스완, 스파클, 아케론 등 매력적인 캐릭터가 연이어 출시되니까 지갑이 과연 괜찮을까" 걱정도 가득 차올랐다.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이 별무리 기행 트레일러 '옛 꿈의 추억'으로 2.0 버전 전반부 신규 캐릭터 '블랙 스완' 스토리를 공유했다.

트레일러는 정체불명 유실물을 손에 들고 무언가를 작성하는 의문의 남자에게 카드를 건네는 블랙 스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블랙 스완은 "주인을 찾아주려고?"라며 묻는다. 

블랙 스완은 그 사람의 기억으로 점괘를 봐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러자 남자는 페타코니 로비로 보이는 공간에서 기억을 되짚는다. 카메라는 페나코니의 풍경을 조명한다. 화려한 네온사인 조명과 라스베이거스를 연상케 하는 건물들이 인상적이다. 

블랙 스완은 그의 기억 속에서 페나코니를 활보한다.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과 같이 유채화풍 작화가 인상적이다. 간판에 나타나기도, 피아노 구조물을 달리는 등 블랙 스완의 모습은 페나코니의 분위기와 정말 잘 어울렸고 아름다웠다. 

페나코니를 활보한 블랙 스완은 남자의 손에 있었던 유실물의 주인을 찾아낸다. 로빈의 물건이었다. 선데이와 함께 있었던 로빈은 유실물을 떨어뜨렸고 사진을 보며 길을 걸어가던 남자는 땅에 떨어진 유실물을 주웠던 것이다. 유실물을 주웠을 때 주변에서 소동이 일어난다.

블랙 스완과 남자는 소리가 울리는 방향을 쳐다본다. 사람들은 놀라 도망가고 아케론은 가만히 그곳을 응시한다. 블랙 스완은 "진실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 기억도 마찬가지지"라고 말한다.

그 순간 화면이 깨진다. 화면이 깨진 조각 안에서 블랙 스완, 아케론, 반디, 이프리트, 스크루룸의 모습이 나타난다. 남자에게서 카드를 다시 돌려받은 블랙 스완은 "정해진 궤적이 교차하고 있어"라며 "왔다"고 말한다.

그곳에는 로빈이 "혹시 거울 못 보셨나요"라며 유실물을 찾고 있었다. 남자는 로빈에게 유실물을 돌려줬다. 블랙 스완은 다시 점괘 카드를 확인한다. 반디, 이프리트, 로빈 카드가 손에 들어와 있었다.

이프리트 카드를 보자 블랙 스완은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불길한 마음으로 그 카드를 건드리자 불타며 사라졌다. 그녀는 "심해가 집어삼킨 미상의 불길들. 그 심해는 놀랍게도 축제의 별이야"라며 페나코니에서 마주하게 될 위기를 예고했다.

트레일러를 감상한 팬들은 "영상이 페나코니와 잘 어울린다", "트레일러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기대가 되네", "꼭 뽑아줄게", "선주 나부 스토리와는 전혀 다를 것이라고 기대한다", "카프카, 블랙 스완, 완매 파티 만들어야지", "블랙 스완 너무 예쁘다" 등 2.0 버전을 향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블랙 스완은 바람 속성, 운명의 길 공허 5성 캐릭터다. 적의 방어력을 감소시키고 '아르카나'와 '폭로'라는 특수한 스택으로 지속 피해를 가하는 메커니즘으로 설계됐다. 아르카나 스택은 감전, 풍화, 열상, 연소 등 각종 디버프와 연계되기 때문에 번개 속성, 운명의 길 공허 캐릭터 '카프카'와 매우 잘 어울린다.

앞서 팬들의 반응에서 알 수 있듯이 카프카, 블랙 스완, 완매로 완성도 높은 지속 피해 파티를 구성할 수 있다. 게다가 2.1 버전에 출시될 번개 속성, 운명의 길 공허 캐릭터인 아케론과도 잘 어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카프카을 보유하거나 아케론에 관심이 있는 유저들은 꼭 뽑는 것을 추천한다.

- 별무리 기행 PV '옛 꿈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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