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영입 인재 총선 승리 이끄는 천병될 것"…'사람과 미래'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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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영입 인재들과 서울에서 토크 콘서트를 열며 전국 순회를 시작했다.
이 대표와 영입 인재들은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자며 4·10 총선의 승리를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람과 미래' 출정식에 참석해 "영입 인재들이 총선 승리를 이끄는 천병이 될 것이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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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영입 인재들과 서울에서 토크 콘서트를 열며 전국 순회를 시작했다. 이 대표와 영입 인재들은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자며 4·10 총선의 승리를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람과 미래' 출정식에 참석해 "영입 인재들이 총선 승리를 이끄는 천병이 될 것이다"고 환영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상황이 비록 불편하고, 어렵고, 미래가 꽉 막혀있어 보이지만 결국 우리의 손으로, 여러분의 손으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야 하지 않겠느냐"며 "그 맨 앞에 여기 계신 (인재 영입) 열두분, 열두분을 응원하는 여러분이 서 계시지 않겠습니까.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반겼다.
이 대표는 "이 세상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에서 필요한 일을 하는 것도 결국 사람"이라며 "거대한 역사적 사건도 결국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영입 인재들의 발언에 피습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유튜브 방송을 봤는데 그분(피습범)이 사무실에서 연습을 했다"며 "벽에 남겨진 칼자국을 보니 정확하게 그 각도였다. 연습을 그렇게 열심히 한 것 같다. 생각하면 끔찍하다"고 돌이켰다.
민주당은 지금까지 총 12명의 인재를 영입했다.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전 총경과 검찰개혁 촉구 1인 시위로 유명한 이지은 전 총경, 외교·안보 전문가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 기후환경 전문가 박지혜 변호사와 4차 산업 전문가 이재성 새솔테크 고문 등이 발탁됐다.
영입 인재들은 윤 정권의 독선과 독주, 무능과 무책임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전 총경은 "이 대표 테러 사건을 축소·은폐하기에 급급하다. 경찰 자존감이 바닥에 떨어졌다"고 비판했고, 류 전 총경은 "경찰 권력을 사유화하고 도구화해 독재 수단으로 삼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전 차장은 "박근혜 때 '이게 나라냐' 했는데 이제는 나라가 없어진 것 같다"며 "우리나라에 대통령이란 자가 있느냐"고 따졌다.
이어 "이재명 대표가 여당 (대선) 후보였을 때 RE100 그자는 못 알아먹었다"며 "이 정부의 금기어가 2개 있다. RE100과 평화"라고 했다. 박 전 차장이 윤 대통령을 그자라고 지칭하자 이 대표는 그분이라고 정정했다.
박 전 차장은 또 국정원을 향해 "국정원이 다시 정치에 개입하려고 꿈틀거리고 있다"며 "이 대표 암살 테러 때는 사건을 축소·은폐하려고 했다. 더욱이 극우 유튜버를 동원해 자작극인 것처럼 피해자 이재명을 보호하려고 하지 않고 공격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영입 인재들은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4일 대전, 5일 광주, 14일 부산, 18일 전주, 20일 대구, 21일 청주, 25일 제주, 26일 원주, 29일 부천 등을 순회한다. 시기에 따라선 현장 최고위원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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