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 “이번 경기를 계기로...” … 박정은 BNK 감독, “다들 끝까지 싸워줬다”
손동환 2024. 2. 1. 2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경기를 계기로, 한 단계 더 올라서면 좋겠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다들 끝까지 싸워줬다" (박정은 BNK 감독)부천 하나원큐는 2월 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BNK를 72-69로 꺾었다.
그러면서 하나원큐는 BNK의 상승세를 저지하지 못했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어려운 고비를 잘 넘겼다. 하지만 이기고 있음에도, 너무 서두르는 경향이 있었다. 경기 끝난 후 미팅에서도 그런 점을 언급했다"라고 말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를 계기로, 한 단계 더 올라서면 좋겠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
“다들 끝까지 싸워줬다” (박정은 BNK 감독)
부천 하나원큐는 2월 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BNK를 72-69로 꺾었다. 5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또, 8승 14패로 5위 인천 신한은행(7승 15패)과 1게임 차로 멀어졌다.
하나원큐는 BNK의 빠른 페이스에 당황했다. 그러나 BNK의 템포에 이내 녹아들었다. 그 후 BNK의 야투를 실패로 돌렸다. 그리고 에이스인 신지현(174cm, G)가 맹활약했다. 에이스의 힘을 업은 하나원큐는 1쿼터를 18-11로 마쳤다.
2쿼터에 신지현와 박소희(176cm, G), 김애나(168cm, G)를 동시에 투입했다. 신지현의 득점력을 극대화하고, 상대를 빠르게 밀어붙이기 위함이었다. 하나원큐 벤치의 전략은 적중했고, 하나원큐는 3쿼터 시작 3분 26초 만에 29-16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하나원큐는 확 달아나지 못했다. BNK의 달라진 수비에 대응하지 못했다. 또, 하나원큐의 공수 전환 속도도 이전보다 느려졌다. 그러면서 하나원큐는 BNK의 상승세를 저지하지 못했다. 3쿼터 종료 1분 59초 전 57-55까지 쫓겼다.
2점 차로 쫓긴 하나원큐는 안정감을 회복하지 못했다. 불안한 경기를 계속 했다. 그렇지만 마지막 고비를 잘 넘겼다. BNK를 어렵게 잡았다. 그 결과, ‘연패’라는 터널에서 탈출했다. 다만, 변수가 있다. 정예림(175cm, G)이 경기 종료 11초 전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는 점이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어려운 고비를 잘 넘겼다. 하지만 이기고 있음에도, 너무 서두르는 경향이 있었다. 경기 끝난 후 미팅에서도 그런 점을 언급했다”라고 말했다.
그 후 “급하다 보니, 결정적일 때 실책을 범한다. 그렇지만 선수들이 마지막 고비를 잘 이겨냈다. 선수들이 이번 경기를 계기로 한 단계 더 올라서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다들 끝까지 싸워줬다” (박정은 BNK 감독)
부천 하나원큐는 2월 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BNK를 72-69로 꺾었다. 5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또, 8승 14패로 5위 인천 신한은행(7승 15패)과 1게임 차로 멀어졌다.
하나원큐는 BNK의 빠른 페이스에 당황했다. 그러나 BNK의 템포에 이내 녹아들었다. 그 후 BNK의 야투를 실패로 돌렸다. 그리고 에이스인 신지현(174cm, G)가 맹활약했다. 에이스의 힘을 업은 하나원큐는 1쿼터를 18-11로 마쳤다.
2쿼터에 신지현와 박소희(176cm, G), 김애나(168cm, G)를 동시에 투입했다. 신지현의 득점력을 극대화하고, 상대를 빠르게 밀어붙이기 위함이었다. 하나원큐 벤치의 전략은 적중했고, 하나원큐는 3쿼터 시작 3분 26초 만에 29-16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하나원큐는 확 달아나지 못했다. BNK의 달라진 수비에 대응하지 못했다. 또, 하나원큐의 공수 전환 속도도 이전보다 느려졌다. 그러면서 하나원큐는 BNK의 상승세를 저지하지 못했다. 3쿼터 종료 1분 59초 전 57-55까지 쫓겼다.
2점 차로 쫓긴 하나원큐는 안정감을 회복하지 못했다. 불안한 경기를 계속 했다. 그렇지만 마지막 고비를 잘 넘겼다. BNK를 어렵게 잡았다. 그 결과, ‘연패’라는 터널에서 탈출했다. 다만, 변수가 있다. 정예림(175cm, G)이 경기 종료 11초 전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는 점이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어려운 고비를 잘 넘겼다. 하지만 이기고 있음에도, 너무 서두르는 경향이 있었다. 경기 끝난 후 미팅에서도 그런 점을 언급했다”라고 말했다.
그 후 “급하다 보니, 결정적일 때 실책을 범한다. 그렇지만 선수들이 마지막 고비를 잘 이겨냈다. 선수들이 이번 경기를 계기로 한 단계 더 올라서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BNK는 10연패. 4승 19패로 5위 인천 신한은행(7승 15패)과 3.5게임 차로 멀어졌다.
BNK는 하나원큐보다 빠르게 달렸다. 속공으로 쉬운 득점을 원했다. 그러나 BNK의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경기 시작 6분 동안 약 18%(2점 : 2/7, 3점 : 0/4)의 야투 성공률에 그쳤다. 자유투 성공률은 0%(0/4). 1쿼터 대부분의 시간을 침체된 공격으로 임했다.
그래서 BNK는 11-18로 2쿼터를 시작해야 했다. 2쿼터 시작 3분 26초에는 16-29로 밀렸다. 하지만 수비 집중력을 높였고, 몸싸움 강도를 강화했다. 에너지 레벨을 높인 BNK는 2쿼터 종료 4분 전 28-31로 하나원큐와 간격을 좁혔다.
그렇지만 BNK는 경기를 좀처럼 뒤집지 못했다. 32-40으로 3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희망을 품었다. 안혜지(164cm, G)와 이소희(171cm, G), 진안(181cm, C)으로 이뤄진 삼각편대가 힘을 냈고, 김정은(177cm, G)과 박성진(185cm, C)등 신인급 자원들이 언니들을 도와줬기 때문.
그런 이유로, BNK는 ‘역전’이라는 단어를 생각할 수 있었다. 그래서 하나원큐를 마지막까지 흔들었다. 그렇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10경기 연속 패배.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사실상 멀어졌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출발이 좋지 않았다. 그렇지만 다들 끝까지 싸웠다. 뭔가를 얻을 수 있는 경기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정은이와 (박)성진이가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 또, 앞으로도 여러 선수들이 각자의 역할을 잘 해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는 그런 걸 잘 해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박정은 BNK 감독
BNK는 하나원큐보다 빠르게 달렸다. 속공으로 쉬운 득점을 원했다. 그러나 BNK의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경기 시작 6분 동안 약 18%(2점 : 2/7, 3점 : 0/4)의 야투 성공률에 그쳤다. 자유투 성공률은 0%(0/4). 1쿼터 대부분의 시간을 침체된 공격으로 임했다.
그래서 BNK는 11-18로 2쿼터를 시작해야 했다. 2쿼터 시작 3분 26초에는 16-29로 밀렸다. 하지만 수비 집중력을 높였고, 몸싸움 강도를 강화했다. 에너지 레벨을 높인 BNK는 2쿼터 종료 4분 전 28-31로 하나원큐와 간격을 좁혔다.
그렇지만 BNK는 경기를 좀처럼 뒤집지 못했다. 32-40으로 3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희망을 품었다. 안혜지(164cm, G)와 이소희(171cm, G), 진안(181cm, C)으로 이뤄진 삼각편대가 힘을 냈고, 김정은(177cm, G)과 박성진(185cm, C)등 신인급 자원들이 언니들을 도와줬기 때문.
그런 이유로, BNK는 ‘역전’이라는 단어를 생각할 수 있었다. 그래서 하나원큐를 마지막까지 흔들었다. 그렇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10경기 연속 패배.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사실상 멀어졌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출발이 좋지 않았다. 그렇지만 다들 끝까지 싸웠다. 뭔가를 얻을 수 있는 경기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정은이와 (박)성진이가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 또, 앞으로도 여러 선수들이 각자의 역할을 잘 해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는 그런 걸 잘 해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박정은 BNK 감독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바스켓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