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시즌 첫 3경기 연속 10점+’ 유기상, "적극성 가지려 했던 것이 좋은 과정과 결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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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미래' 유기상(24, 188cm, 가드)이 커리어 첫 3경기 연속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유기상은 1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벌어진 고양 소노와 경기에서 3점슛 3개 포함 16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유기상은 이날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10점+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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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미래' 유기상(24, 188cm, 가드)이 커리어 첫 3경기 연속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유기상은 1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벌어진 고양 소노와 경기에서 3점슛 3개 포함 16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유기상이 활약한 LG는 양홍석(16점 2리바운드), 이재도(1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활약을 더해 소노를 접전 끝에 80-77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LG는 4연승과 함께 23승 13패를 기록하며 서울 SK에 반 경기를 앞선 2위로 올라섰다.
유기상은 스타팅으로 나섰다. 6분을 넘게 뛰면서 3점슛 두 개로 6점을 만들었다. 경기 개시 후 5분 동안 득점이 침묵했던 LG는 유기상 활약 속에 20점을 찍으며 점수차를 좁혀갈 수 있었다.
2쿼터, 10분을 모두 뛰었던 유기상은 7점 4리바운드를 남겼다. 이는 역전의 발판이 되었다. 이후 유기상은 공수에 걸쳐 존재감을 남기며 접전을 승리로 이끄는 역할을 했다.
특히, 1점을 이기고 있던 종료 14초 전 얻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강심장도 보보여주었다.
유기상은 경기 후 ”이겨서 다행인 경기다. 턴오버가 많았다. 반성이 필요한 경기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또, 유기상은 “4라운드에 슛을 많이 넣었다. 상대 압박이 심해졌다. 그래도 형들 도움으로 수월하게 풀어가고 있다.”고 전한 후 “이바라는 픽과 롤이 좋은 선수다. 또 하나의 무기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유기상 리바운드를 무려 8개를 잡아냈다. 자신의 커리어 하이다.
유기상은 “진유 형을 막으면서 그렇게 잡은 것 같다. 잡으려는 의지가 있었다고 본다. 그래서 8개를 잡았다.”고 전한 후 마지막 자유투에 대해 “넣고 싶었다. 자신감을 갖고 던졌다.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유기상은 이날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10점+를 만들었다. 이 역시 커리어 최초다.
유기상은 “브레이크 이전 경기력이 좋지 못햇다. 소극적이었다.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 적극적으로 하려고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다가왔다. 좋은 선수가 많다. 파생되는 것을 해결하면 된다. 나오는 볼 처리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양홍석도 유기상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홍석은 유기상에 대해 “너무 잘하고 있다. 일단 여유가 있는 것 같다. 내 신인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안정적이다. 꾸준하다. 수비도 좋다. 득점이 없어도 20분 이상은 뛰어야 할 정도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유기상은 “신인왕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외부적인 이유에 신경쓰는 건 안된다. 어쨌든 경쟁 구도를 만들어주셔 감사하다. 또, 수비에 대해 심각성을 느낀 경기가 있다. 그래서 절실함을 갖고 적응하려 했다. 좋게 봐주신 것 같다. 수비는 기술도 있지만, 의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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