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김정은 23점' 하나원큐, BNK 꺾고 4연패 탈출

최하위 BNK 10연패 늪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4연패에서 탈출하며 최하위 부산 BNK를 10연패 늪으로 밀어넣었다.

하나원큐는 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BNK와 경기에서 베테랑 김정은을 앞세워 72-69로 꺾었다.

이로써 4위 하나원큐(8승14패)는 4연패에서 탈출했다. 5위 인천 신한은행(7승15패)과 승차를 한 경기로 벌렸다.

최하위 BNK(4승19패)는 10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하며 신흥 강호로 가능성을 보였지만 한 시즌 만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정은은 3점슛 3개를 비롯해 23점(6리바운드)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하나원큐에서는 베테랑 김정은이 23점 6리바운드도 승리의 선봉에 섰다. BNK에선 센터 진안이 22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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