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 "인플레 둔화했지만 아직" 기준금리 5.25%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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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4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BOE는 31일(현지시간) 열린 통화정책위원회 기준금리를 5.25%로 유지했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더 많은 증거를 보고 거기에 머물러야 금리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몇 달 간의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지만, 금리가 "충분히, 오랫동안, 제한적으로 유지될 필요가 있다"는 게 영란은행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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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4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BOE는 31일(현지시간) 열린 통화정책위원회 기준금리를 5.25%로 유지했다. 위원 9명 중 6명이 동결 의견을 냈지만 2명은 0.25%포인트 인상, 1명은 0.25%포인트 인하 의견을 냈다. 위원들의 의견이 이렇게 엇갈린 것은 금융위기 때인 2008년 8월 이후 처음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서 금리 인상 여지를 시사하는 표현이 성명문에서 빠졌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더 많은 증거를 보고 거기에 머물러야 금리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몇 달 간의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지만, 금리가 "충분히, 오랫동안, 제한적으로 유지될 필요가 있다"는 게 영란은행의 입장이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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