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문정현 46점 합작' KT, 가스공사 꺾고 공동 3위로…LG 2위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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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수원 KT가 외국인 선수 패리스 배스와 신인 문정현의 활약에 힘 입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했다.
KT는 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 98-87로 이겼다.
한국가스공사는 하윤기와 배스가 버티는 KT의 골 밑을 더 이상 뚫지 못했다.
마지막 4쿼터 한국가스공사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지만 KT의 기세가 더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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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외국인 선수 패리스 배스와 신인 문정현의 활약에 힘 입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했다.
KT는 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 98-87로 이겼다.
KT는 23승13패가 되며 서울 SK와 공동 3위가 됐다. 한국가스공사는 7위(14승23패)에 그쳤다.
KT에서는 배스가 29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문정현(17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하윤기(16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한국가스공사에선 앤드류 니콜슨(32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샘조세프 벨란겔(16점 1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KT는 전반을 53-44로 마쳤다. 그러나 3쿼터 상대의 강한 반격에 고전하며 57-59 역전을 허용했다.
분위기가 처질 뻔한 상황에서 배스가 동점 득점을 만들어냈고 하윤기가 덩크슛으로 이내 리드를 되찾았다. 이후 문성곤의 2점슛과 하윤기의 자유투 투 샷으로 격차를 벌렸다.
한국가스공사는 하윤기와 배스가 버티는 KT의 골 밑을 더 이상 뚫지 못했다. 수비를 탄탄히 한 KT는 배스를 활용해 계속해서 상대의 골 밑을 파고 들었다.
문정현은 69-67로 앞선 상황에서 3점슛을 터트리며 KT의 흐름이 이어졌다.
마지막 4쿼터 한국가스공사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지만 KT의 기세가 더 강했다.
문정현의 3점슛과 정성우의 속공 득점으로 80-71까지 달아났다.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이 3점슛을 터트렸지만 끝내 재역전에는 실패했고 결국 KT가 승리를 챙겼다.
한편 고양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창원 LG가 홈팀 소노를 80-77로 꺾었다.
LG는 4연승에 성공하며 단독 2위(24승13패) 자리를 지켰다. 2연패에 빠진 소노는 9위(13승24패)로 내려갔다. 특히 소노는 올 시즌 LG와 5번 만나 모두 졌다.
LG에선 양홍석이 16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신인 유기상도 15점으로 제 몫을 충분히 했다.
반면 소노는 이정현이 몸살로 빠진 공백이 아쉬웠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27점을 꽂았고 김진유가 11점을 넣었으나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며 3점 차로 패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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