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인순, 재벌가 시집간 사연 “동생도 팽개치고 결혼”(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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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시스터즈 배인순이 재벌가에 시집가게 된 사연을 전했다.
배인순은 "근데 결혼하자고 남자는 시누이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한 달 쯤 지나도 연락이 안 와서 '결혼하자'하고 동생도 팽개치고 결혼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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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펄시스터즈 배인순이 재벌가에 시집가게 된 사연을 전했다.
2월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48회에서는 펄시스터즈의 배인순이 자매들의 여주 사선가에 찾아왔다.
이날 배인순은 1972년 일본 진출을 시도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일본의 한 회사와 계약해 모든 방송, 홍보를 다 끝내놓고 나갈 일만 기다리고 있던 찰나에 우리나라 날아가는 새도 잡는다는 곳에서 연락이 왔다"고.
하지만 같은 시기에 최초 남북적십자회담에 부름을 받은 배인순은 "일본은 그당시 비자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려웠다. 그럼 비자문제를 해결해달라고 했더니 아무튼 나오라더라. 가면 도움을 주겠지 했다. 사실 안 나왔어야 하는데 나왔다가 (일본에) 못 들어간 거다. 모든 방송 끝, 활동 끝. 한 달 지나고 일본에 갔더니 다 끝났다더라"고 토로했다.
결국 1974년 이번엔 미국으로 간 펄 시스터즈. 유명한 작곡가를 만나 작업을 약속했지만 기한이 지나도 깜깜무소식이었다고.
배인순은 "근데 결혼하자고 남자는 시누이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한 달 쯤 지나도 연락이 안 와서 '결혼하자'하고 동생도 팽개치고 결혼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그때는 그렇게 결혼을 하고 싶었냐는 질문에 "레코딩 가수가 안 될 바엔 노래를 그만하자 싶었다. 떠돌아다녀서 뭐하겠나"라고 솔직히 답했다.
한편 1948년생 올해 만 75세인 배인순(본명 김인애)은 1968년 동생 배인숙과 함께 '펄 시스터즈'로 데뷔했다. 1976년 동아그룹 고 최원석 회장과 결혼했으나 1998년 이혼했다. 2003년 결혼생활을 담은 책 '30년 만에 부르는 커피 한 잔'을 출판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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