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 상징 캐릭터 '해치' 15년 만에 새 단장...노랑→분홍 변신
김종균 2024. 2. 1. 21:22
서울을 상징하는 캐릭터 '해치'가 15년 만에 전면 재단장했습니다.
서울시는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 높이 8m의 대형 아트벌룬 형태로 새로워진 해치를 시민에게 공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해치의 은행노란색 대신 단청의 붉은색을 재해석한 분홍색으로 바꾸고 쪽빛의 푸른색을 몸통 곳곳에서 넣었습니다.
해치 고유의 몸의 비늘, 날개, 큰 코, 이빨 등은 유지하되 몸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머리를 몸과 통으로 이어지는 두툼한 형태로 바꿔 해치의 후한 성격이 드러나는 부드러운 인상으로 표현했습니다.
또 해치의 친구인 이른바 '소울 프렌즈', 청룡·백호·주작·현무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시는 서울페스타, 책읽는 서울광장 등 시의 주요 행사에서도 해치를 등장시켜 이른바 '해치 팬덤'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 남산 서울타워, 한강공원 등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에도 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FRP) 소재의 해치와 소울 프렌즈 조형물을 설치합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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