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으로 지난해 6조여원 이윤 도이체방크, 3500명 감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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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금리 인상에 힘입어 지난해 42억 유로(약 6조579억원)의 막대한 이윤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도이체방크가 더 많은 이윤을 올리기 위해 내년까지 25억 유로(약 3조6059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3500명의 감원 계획이 포함된다고 1일 밝혔다.
도이체방크는 배당금을 주당 0.3유로(약 433원)에서 0.45유로(약 649원)로 인상하고 6월 말까지 6억7500만 유로(약 9736억원)의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들에게 더 많은 현금을 쥐어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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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주당 433원→649원 올리고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들에 혜택
[프랑크푸르트(독일)=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전 세계적인 금리 인상에 힘입어 지난해 42억 유로(약 6조579억원)의 막대한 이윤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도이체방크가 더 많은 이윤을 올리기 위해 내년까지 25억 유로(약 3조6059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3500명의 감원 계획이 포함된다고 1일 밝혔다.
도이체방크는 비용 절감을 위해 마케팅 네트워크와 컴퓨터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합리화할 계획이라며, 감원은 대부분 고객과 직접 대면하지 않는 일자리가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가 이날 발표한 이윤은 2022년에 비해 16% 감소한 것이지만, 여전히 높은 금리로 인해 막대한 이윤을 올린 것이다. 도이체방크는 4년 연속 큰 이윤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제빙 도이체방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우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인상적 회복력을 보여줬고, 사업을 확장했으며, 우리가 지속 가능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도이체방크의 매출은 6.8% 증가한 289억 유로(약 41조6839억원)를 기록했다. 도이체방크는 배당금을 주당 0.3유로(약 433원)에서 0.45유로(약 649원)로 인상하고 6월 말까지 6억7500만 유로(약 9736억원)의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들에게 더 많은 현금을 쥐어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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