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배인순 보자마자 눈물 "재벌가 시집 가서 나랑 멀게 느껴"(같이삽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같이삽시다' 박원숙이 펄 시스터즈의 배인순을 보고 눈물부터 흘렸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쌍둥이 자매 가수 펄 시스터즈의 배인순이 우여곡절 많은 삶을 되돌아봤다.
박원숙은 "내가 깜짝 놀랐다. 날 만나고 싶다고 해서"라고 밝혔고, 배인순은 "타 방송 작가에게 박원숙의 전화번호를 수소문해서 직접 연락했다"며 인연이 없지만 용기내서 연락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하수정 기자] '같이삽시다' 박원숙이 펄 시스터즈의 배인순을 보고 눈물부터 흘렸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쌍둥이 자매 가수 펄 시스터즈의 배인순이 우여곡절 많은 삶을 되돌아봤다.
1960년대 레전드 자매 그룹 펄 시스터즈는 파격적인 음악과 독보적인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1968년 앨범 판매 100만장을 기록했다. '커피 한잔' '마음은 집시' '사랑의 교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놨고, 걸그룹 최초 가수왕을 수상했다.
박원숙은 "내가 깜짝 놀랐다. 날 만나고 싶다고 해서"라고 밝혔고, 배인순은 "타 방송 작가에게 박원숙의 전화번호를 수소문해서 직접 연락했다"며 인연이 없지만 용기내서 연락했다고 밝혔다.
미리 배인순과 통화를 마친 박원숙은 "나랑 접점이 없었고, 재벌가에 시집가서 나랑 먼 사람이다 생각했는데 유튜브에 소식을 찾아봤다. 그냥 위로해주고 싶었다"며 힘든 세월을 보낸 배인순을 위로하고 싶었다고 했다.
두 사람은 따뜻하게 포옹을 했고, 박원숙은 눈시울을 붉히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