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레이디제인, 소속사→스타일리스트와 결별…"갑작스런 변화, 사정 다 설명 못해"(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겸 방송인 레이디제인이 홀로서기에 나섰다.
1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레이디제인은 이미지나인컴즈와 지난해 말 계약이 종료됐다. 당분간 소속사 없이 활동할 예정이다.
레이디제인은 지난 2022년 1월 이미지나인컴즈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그 해 넷플릭스 '블랙의 신부'에 출연하며 연기에 첫 도전했다. 그는 배우 데뷔를 도운 이미지나인컴즈와 동행을 끝내고 약 2년 만에 이별을 결정했다.
또한 레이디제인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레이디제인의 리뷰메이트'에 함께 출연했던 스타일리스트 연실장과도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먼저 2년 전부터 레이디제인과 유튜브 콘텐츠를 선보였던 연실장은 지난달 27일 "플리마켓 메이킹 영상을 마지막으로 저는 더이상 리뷰메이트 채널과는 함께하지 않게 됐다. 갑작스러운 소식이라 서운하고 속상하신 분들이 계실 거 같다. 물론 저도 같은 마음"이라며 "몇 년 전 명품백 리뷰 영상을 시작으로 매주 이어지는 콘텐츠 기획과 아이템을 추리는 일은 고민과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재밌게 봐주시는 분들 덕분에 늘 즐거운 마음으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거라 생각한다. 이제라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글을 남겼다.
뒤이어 레이디제인은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다음 주부터 채널에 크고 작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변화에 많은 분들이 놀라고 서운해하실 것을 너무 잘 안다. 당사자인 저 역시 마찬가지라 상황도 마음도 정리하는 시간이 조금 걸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꾸준히 지켜봐주시던 분들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겠지만, 모든 사정을 다 말로 설명할 수 없기에 혼자 열심히 꾸려나가는 모습으로 대신하려고 한다"며 양해를 구했다.
레이디제인은 건강상의 문제도 전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 들어 건강에도 조금 문제가 생겨서 지금 회복하는 단계에 있다"며 "이번 주까지만 몸과 마음 모두 휴식을 취하고 다시 돌아오겠다. 앞으로도 여러분께 진솔한 모습으로 다가가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이디제인은 지난해 7월 10세 연하의 그룹 빅플로 출신 배우 임현태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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