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 초미세먼지 기승‥아침까지 동해안 많은 눈

최아리 캐스터 2024. 2. 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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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대기의 질이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더 짙은 미세먼지가 들어왔고요.

공기의 흐름이 서쪽 지방으로 몰리면서 농도가 크게 올랐습니다.

지금도 서쪽을 중심으로는 매우 나쁨 기준인 76마이크로그램을 훌쩍 웃돌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고농도 미세먼지가 오래가지는 않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충북 전남은 내일 오전까지 나쁘겠고 그 밖의 서쪽 지방의 일 평균 농도도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밤사이 동풍의 힘이 더 강해지면서 농도가 차츰 옅어지기 때문인데요.

다만 동해안 지방의 눈구름이 덩달아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최고 1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

수도권 지방도 밤사이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습니다.

내일 전국의 하늘이 흐리다가 오후부터는 구름이 걷히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7도, 대구와 광주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절기상 입춘인 이번 주 일요일에는 낮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겠는데요.

다만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남부지방은 호우특보 수준의 많은 비가, 중부지방은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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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67886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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