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시스템 개선으로 괴롭힘 행위 근절한다"

김영찬 기자 2024. 2. 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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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이 강제 공격 기능과 위치 확인 기능, 게임 내 채팅 등 괴롭힘 행위에 악용되는 시스템을 전면 개선한다.

검은사막은 "이 외에도 게임 시스템의 허점을 교묘히 이용하거나 다른 모험가를 괴롭히기 위한 용도로 시스템을 악용하는 상황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개선하겠다. 상대방에게 불편을 주는 괴롭힘 행위에 대해서는 절대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건강한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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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공격, 게임 내 채팅, 위치 확인 기능 전면 개선

펄어비스 '검은사막'이 강제 공격 기능과 위치 확인 기능, 게임 내 채팅 등 괴롭힘 행위에 악용되는 시스템을 전면 개선한다. 

1일 검은사막은 최근 유저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괴롭힘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개선안을 발표했다. 

강제 공격 기능을 이용한 괴롭힘 행위는 상대방을 강제로 공격한 후 마지막 공격을 몬스터에게 받게 해 소위 '몹사'시키는 행위다. 해당 방법을 이용하면 가해자는 시스템상 아무런 페널티 없이 다른 유저를 공격할 수 있으며, 피해자는 수정 파괴 등 사망 페널티를 받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강제 공격을 당한 이후 일정 시간 안에 몬스터에게 사망하면 해당 캐릭터는 수정 파괴를 비롯한 페널티를 받지 않도록 변경된다. 또한 해당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피해자를 공격한 가해자 캐릭터는 성향 페널티가 부여된다.

위치 확인 기능은 '검은 로브의 남자' NPC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같은 서버 내의 원하는 유저 위치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일부 유저들이 상대를 괴롭히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면서 본래의 기능을 잃은 상황이다. 위치 확인 기능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삭제 조치될 예정이다.

게임 내 채팅을 이용한 괴롭힘 행위에도 강경하게 대응한다.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정책 위반 신고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며, 조치 수위도 이전보다 높인다.

먼저 불건전 채팅으로 인한 제재가 계정 단위가 아닌 명의 단위로 변경된다. 또한 제재 차수에 따른 이용 제한이 강화돼 3차 이상 제재 시 게임 접속 제한 조치가 이뤄진다. 모든 개선안은 2월 중 라이브 서비스에 반영된다.

검은사막은 "이 외에도 게임 시스템의 허점을 교묘히 이용하거나 다른 모험가를 괴롭히기 위한 용도로 시스템을 악용하는 상황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개선하겠다. 상대방에게 불편을 주는 괴롭힘 행위에 대해서는 절대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건강한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s765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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