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세리머니' 피겨 단체전 금‥이채운도 2관왕
[뉴스데스크]
◀ 앵커 ▶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마지막 날, 우리 피겨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스노보드 유망주 이채운 선수는 대회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지니-이나무 조가 나선 아이스댄스에서 5개팀 중 3위.
남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땄던 김현겸이 1위에 오르며 우리나라는 여자 싱글을 앞두고 미국에 이어 2위를 달렸습니다.
역전극의 마침표는 신지아가 찍었습니다.
홈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신지아는 완벽한 연기로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단체전 금메달이 확정되자 선수들은 서로를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서는 다 함께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신지아/피겨 대표팀] "처음으로 이렇게 다 같이 팀 이벤트 대회를 해봤는데 다 같이 이 메달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피겨 김현겸에 이어 스노보드 이채운도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땄던 이채운은 주종목 하프파이프에서 88.50점을 받아 압도적인 1위에 올랐습니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3차 시기에는 여유 있는 팬 서비스까지 선보이며 관중을 열광케 했습니다.
[이채운/스노보드 대표팀] "(팬 서비스는) 계획되진 않았는데 그냥 '이왕 실수한 거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자'. 올림픽 나가서 더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고 제 무대가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금메달 7개를 포함해 모두 17개의 메달을 수확한 가운데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오늘 폐막식을 끝으로 1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장영근 / 영상편집: 문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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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장영근 / 영상편집: 문명배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67884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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