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향한 첫걸음' 이정후 "야마모토 승부 기대, 꼭 잘할 것" 당찬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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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의 위대한 첫 발걸음이 시작됐다.
이정후는 "실감이 난다. 항상 키움 히어로즈 팀원들과 함께 출국을 했는데, 이제 혼자 나가게 됐다. 또 많은 취재진이 공항까지 와준 덕분에 더 실감이 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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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의 위대한 첫 발걸음이 시작됐다.
이정후는 1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났다. 그는 현지 도착 이후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제공한 실내 연습장에서 개인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2월 중순 샌프란시스코 스프링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정후는 "실감이 난다. 항상 키움 히어로즈 팀원들과 함께 출국을 했는데, 이제 혼자 나가게 됐다. 또 많은 취재진이 공항까지 와준 덕분에 더 실감이 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프링 캠프 일정보다 빨리 미국으로 떠난 이유에 대해서는 "미국으로 간다면 춥지 않기 때문에,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다. 또 먼저 가서 경험해보고, 적응하고 싶은 마음에 빨리 출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미국 현지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같은 날 MLB.com은 팬그래프의 예측을 인용하며 "이정후는 MLB 타격 랭킹 10위 안에 들 것이며, 루이스 아라에즈(마이애미 말린스)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삼진 비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타율 0.291, OPS(출루율+장타율) 0.785 그리고 삼진율이 9.1%에 불과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정후는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경기를 하지 않아 잘 모르겠다. 좋은 기사가 나오고 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건 적응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먼저 미국에서 성공한 김하성은 이정후에게 많은 조언을 아낌없이 해줬다. 이정후는 그 중 '직접 느껴보는 것'을 꼽았다. 그는 "하성이 형이 태어나서 처음 보는 공을 보게 될 것이라 했다. 나도 빨리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공을 느껴보고 싶다. 처음 보는 공이라고 표현하는 걸 보면, 잘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가장 상대하고 싶은 투수로는 LA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꼽았다. "같은 지구에 있기 때문에 더욱 상대하고 싶다. 또 국가대표 경기 때도 상대해봤다. 메이저리그에서 만났을 때는 다른 느낌일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정후는 자신의 팬들에게 "공항까지 나와 준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또 다른 도전을 하게 됐다. 많이 기대해주는 만큼, 내가 잘해서 한국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미국에서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MHN스포츠 인천공항,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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