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알고 보니 정부 비밀요원?
세계 곳곳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 브리핑> 코너입니다.
오늘 첫 소식은 미국으로 가보겠습니다.
대선을 9달여 앞두고,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이슈의 중심에 섰습니다.
대통령 선거와 테일러 스위프트, 대체 어떤 연결고리를 갖고 있는 걸까요?
테일러 스위프트가 콘서트를 열면, 그 지역의 경제가 살아난다.
이른바 '테일러노믹스'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런데 CNN 등 미국 언론들이 지난해 9월부터 테일러 스위프트를 둘러싼 음모론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미국의 대표적인 우파 언론인은 자신의 SNS에 '테일러 스위프트가 정부의 비밀 요원이란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고요.
비벡 라마스와미 전 공화당 대선 후보는 '슈퍼볼에서 누가 우승할지 궁금하다', 그러면서 슈퍼볼에 진출한 스위프트의 남자친구까지 겨냥해 '인위적으로 문화적 지지를 받는 스위프트 커플이 이번 가을 주요 대선 후보를 지지할지 궁금하다'라고 비꼬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런 음모론을 퍼트리는 사람들이 대부분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라 전하면서, 그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재러드 홀트/극단주의·허위정보 연구가 : "이런 음모론을 퍼뜨리는 사람들은 온라인에서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 수백만 명에게 접근할 수 있는 미디어 조직의 일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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