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면 모를거야’ 훔친 자전거 개조해 타고 다닌 50대

임정환 기자 2024. 2. 1. 2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의 자전거를 상습적으로 훔쳐 개조해 타고 다닌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고가 전기자전거들의 부품을 빼낸 뒤 재조립해 주인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개조해 타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광주 광산구 송정동 일대 길가·상가에 세워진 전기 자전거 4대와 생활용 자전거 2대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전기 자전거들의 부품을 빼내 재조립해 타고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남의 자전거를 상습적으로 훔쳐 개조해 타고 다닌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고가 전기자전거들의 부품을 빼낸 뒤 재조립해 주인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개조해 타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자전거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A(52) 씨를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광주 광산구 송정동 일대 길가·상가에 세워진 전기 자전거 4대와 생활용 자전거 2대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자전거 절도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A 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전기 자전거들의 부품을 빼내 재조립해 타고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인이 거리에서 자신의 자전거를 보더라도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하려는 조치로 보인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타고 다닐 목적으로 자전거를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정환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