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김준호 태도 논란 해명 “우리가 제안한 콘셉트”(전문)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2. 1. 2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송은이가 김준호의 태도 논란에 직접 해명에 나섰다.

송은이는 1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댓글을 통해 "이게 무슨 일입니까. 제가 아끼는 김준호 군에 대해 많은 오해와 염려의 댓글이 있어서 누나로서 참 미안한 마음이 든다. '개세모'를 아끼고 좋아해 주시는 분들의 의견은 다 겸허히, 소중하게 보고 있지만 조심스럽게 설명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몇 자 적어본다"는 글을 게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세모’ 김준호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방송인 송은이가 김준호의 태도 논란에 직접 해명에 나섰다.

송은이는 1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댓글을 통해 “이게 무슨 일입니까. 제가 아끼는 김준호 군에 대해 많은 오해와 염려의 댓글이 있어서 누나로서 참 미안한 마음이 든다. ‘개세모’를 아끼고 좋아해 주시는 분들의 의견은 다 겸허히, 소중하게 보고 있지만 조심스럽게 설명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몇 자 적어본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김준호 씨에게 섭외 전화하면서 ‘개세모’는 어떠한 콘셉트. 어떠한 이야기도 상관없으니 편한 동생들과 나와서 편하게 이야기 나누다 가면 된다고 해 흔쾌히 나와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태 안 보여준 콘셉트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다가 코너에 대해 잘 모르는 것도 괜찮으니 시크하게 아무것도 모르는 캐릭터로 가자고 저희 쪽에서 먼저 제안해서 토크를 이어간 것이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게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콘셉트로 이해 되도록 잘 편집 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만들지 못한 저희의 부족함을 다시 한 번 느끼면서 앞으로는 ‘개세모’에 나오는 모든 선후배들의 이야기들을 오해 없이 더 편히 보실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송은이는 “김준호 씨는 비보가 잘되길 누구보다 응원했었고 코미디의 설 자리와 후배들의 무대에 대해 누구보다 애착을 가지고 고민하는 친구”라며 “김준호의 진정성에 대한 오해는 하지 말아주시기 바란다. 저희가 더 고민하고 꼼꼼하게 살펴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준호는 전날 공개된 ‘비보티비’의 ‘개세모’ 콘텐츠에 출연했다. 그는 송은이는 출연하지 않는 콘텐츠임에도 등장하자마자 “(송)은이 누나도 와야지, 안 와?”라고 묻는가 하면 “‘짠한형’ 같이 찍는 거 아니야?”라며 방송 콘셉트에 대해 무지한 모습을 보이는 등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다음은 송은이가 올린 전문

아이고. 이게 무슨 일입니까. 제가 아끼는 김준호 군에 대해 많은 오해와 염려의 댓글이 있어서 누나로서 참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개세모’를 아끼고 좋아해 주시는 분들의 의견은 다 겸허히, 소중하게 보고 있지만 조심스럽게 설명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몇 자 적어봅니다

김준호 씨에게 섭외 전화하면서 ‘개세모’는 어떠한 콘셉트. 어떠한 이야기도 상관없으니 편한 동생들과 나와서 편하게 이야기 나누다 가면 된다 라고 하여 김준호 군은 흔쾌히 나와주었구요. 여태 안 보여준 콘셉트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다가 코너에 대해 잘 모르는 것도 괜찮으니 시크하게 아무것도 모르는 캐릭터로 가자... 라고 저희 쪽에서 먼저 제안해서 토크를 이어간 것이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게 된 것 같습니다.

콘셉트로 이해 되도록 잘 편집 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만들지 못한 저희의 부족함을 다시 한 번 느끼면서 앞으로는 ‘개세모’에 나오는

모든 선후배들의 이야기들을 오해 없이 더 편히 보실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김준호 씨는 비보가 잘되길 누구보다 응원했었고 코미디의 설 자리와 후배들의 무대에 대해 누구보다 애착을 가지고 고민하는 친구입니다.

김준호의 진정성에 대한 오해는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더 고민하고 꼼꼼하게 살펴서 만들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