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반도체사절단 방한...한-영 협력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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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와 민간 반도체 전문가들로 꾸려진 '글로벌 전문가 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했다.
1일 주한 영국대사관은 한국과의 반도체 혁신사업 협력을 위해 20여 명의 사절단이 방문해 세미나와 함께 주요 한국 반도체기업 담당자와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절단의 영국 정부 과학혁신 기술부 관계자는 한국 측과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 당시 맺은 '반도체 협력 프레임워크 및 디지털 파트너십'의 후속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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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대통령 국빈방문 후 맺은
‘반도체 협력 프레임워크 및 디지털 파트너십’ 점검도
1일 주한 영국대사관은 한국과의 반도체 혁신사업 협력을 위해 20여 명의 사절단이 방문해 세미나와 함께 주요 한국 반도체기업 담당자와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영국 국가기관인 ‘이노베이션UK’의 주관하에 지난달 29일 방한한 사절단은 오는 2일까지 한국에서 반도체 설계에서부터 제조, 장비, 재료 등 전공정에 걸친 핵심기업들과 만나 영국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사절단은 SK하이닉스, 삼성 등 한국의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를 만났으며, 서울대학교의 반도체 연구시설을 방문하기도 했다.
주한영국대사관은 영국경제통상부를 통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4’에 참석한 영국기업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서울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영국기업과 기관 8곳을 한국 반도체 전문가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는 ARM 코리아, 에드워즈 베큠, 에피밸런스, MCM(수분 제어 및 측정), NPL(국립 물리 연구소), 옥스포드 인스트루먼트, 파라그라프, 프래그머티컬 세미컨덕터, 퀴나스 테크놀로지, 이노베이트 UK 등이 참여했다.
2일에는 한국 반도체 전문가들과 사절단이 영국대사관에서 최신 기술과 트랜드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할 예정이다.
‘싱귤러 포토닉스’의 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샤히다 이마니(Shahida Imani )는 “한국 반도체 산업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양국 간 강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토니 클렘슨 주한영국대사관 상무참사관은 “한-영 양국 기업들간 반도체 협력의 잠재력을 보여줬다”며 “이는 다가오는 도전에 대비해 산업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이 상업적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절단의 영국 정부 과학혁신 기술부 관계자는 한국 측과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 당시 맺은 ‘반도체 협력 프레임워크 및 디지털 파트너십’의 후속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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