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지워진 이름은 '임종득' 두 차례나 통화…어떤 대화 오갔나

유선의 기자 2024. 2. 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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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8분과 5분 가까이 통화 이어져
김계환, 국회에서는 "통화 한 번 했다" 답해
[앵커]

보신 것처럼 김계환 사령관은 대통령실 개입 의혹과 관련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JTBC는 수사 외압 논란이 벌어진 당일 김 사령관의 통화기록을 입수했는데, 여기에는 지워진 목록이 2건 있습니다. 당시 대통령실에서 일했던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과 두 차례에 걸쳐 10분 넘게 통화한 내역입니다.

먼저 유선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국회에 나왔습니다.

채 상병 사건 이첩과 회수를 놓고 외압이 있었는지 답을 했습니다.

[김계환/해병대사령관 (2023년 8월 23일 / 국회 국방위) : {사령관님은 안보실로부터 몇 번 이 건과 관련해서 통화했습니까?} 이 건과 관련해 안보실과 통화한 적은 없습, 한 번 있습니다.]

그런데 한 번 더 있었습니다.

JTBC가 입수한 김 사령관의 지난해 8월 2일 통화기록입니다.

날짜와 시간, 상대방, 기지국 등이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두 곳은 비어있습니다.

전화번호 등으로 확인했더니 두 건 모두 임종득 당시 국가안보실 2차장이었습니다.

낮 12시 50분에 8분 가까이, 그리고 오후 3시 56분 5분 가까이 두 사람이 통화했습니다.

고 채 상병 사건이 경찰로 갔다가 다시 군 검찰로 간 바로 그날 두 번의 통화가 확인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 관련 기사
[단독] 통화 뒤 경찰에서 군 검찰로 사건 회수…미묘한 시점 살펴보니
→ 기사 바로가기 :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63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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