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공세' 중국 알리익스프레스 소비자 불만 급증

홍서현 2024. 2. 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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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들어온 관련 불만 신고는 465건으로 전년에 비해 5배 급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의류·신발이 1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형별로는 배송 지연과 오배송 등 계약불이행이 전체의 49%에 달했습니다.

소비자연맹은 저가상품 특성상 소비자가 아예 환불을 포기하는 등의 사례가 많아 실제 피해 규모는 훨씬 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서현 기자 (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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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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