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7개국, 우크라에 73조원 장기지원 확정실행 (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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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의 27개국 전체 회원국 정상들이 1일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2027년까지 4년간 500억 유로(550억 달러, 73조원)의 장기 지원을 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의 실행을 회원국 중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 친한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가 반대하면서 지난해 말 정상회의에서 26개국 찬성에 그쳐 합의 및 실행 개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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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럽연합(EU)의 27개국 전체 회원국 정상들이 1일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2027년까지 4년간 500억 유로(550억 달러, 73조원)의 장기 지원을 하기로 합의했다.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회장이 이 사실을 전했으며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유럽에 아주 좋은 날"이라고 말했다.
우크라 500억 유로 지원은 EU 7년 예산안에 들어있는 것으로 반년 전에 결정되었다. 그러나 이의 실행을 회원국 중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 친한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가 반대하면서 지난해 말 정상회의에서 26개국 찬성에 그쳐 합의 및 실행 개시에 실패했다.
이날 오르반 총리가 뜻을 바꿔 지원 실행에 합의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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