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BI, '中 사이버 공격' 언급에…中 "장본인은 미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 가능성을 언급한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발언에 중국 정부가 "사이버 공격의 장본인은 미국"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앞서 크리스 레이 FBI 국장은 전날(현지시간) 미 하원 특별위원회에서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커들이 미국의 중요한 인프라를 목표로 사이버 공격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 가능성을 언급한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발언에 중국 정부가 "사이버 공격의 장본인은 미국"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어떠한 형태의 사이버 공격도 법에 따라 단호히 반대하고 있다"며 "미국은 타당한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함부로 결론을 내리고 중국에 대해 근거 없는 비난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미국이야말로 사이버 공격을 시작한 장본인이자 집대성자"라며 "미국 사이버사령부는 공공연히 타국의 핵심 인프라를 사이버 공격의 합법적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기술 탈취와 공격을 중단하고 사이버 보안 문제를 이용해 다른 나라에 망신을 주는 일을 중단하라"고 비난했다.
앞서 크리스 레이 FBI 국장은 전날(현지시간) 미 하원 특별위원회에서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커들이 미국의 중요한 인프라를 목표로 사이버 공격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누적상금 237억' 박인비, 18개월 딸 공개 "골프선수 시키고파"
- '강석우 딸' 강다은, 파격 의상…"우아함 넘쳐"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후 넷째 임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