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내연녀 하연주, 가족은 넘보지마” 경고(피도 눈물도 없이)
김지은 기자 2024. 2. 1. 20:01
‘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이 하연주에게 가족은 넘보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혜원(이소연 분)은 1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 “그쪽이랑 가족 될 일 없다. 아버님이 그러셔더라. 각자 인생 행복하게 살면 된다고”라며 “아버님은 차지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가족까지 넘보지마. 그러다 상처받아”라고 경고했다.
이에 배도은(하연주 분)은 “상처? 이미 받을 대로 받았어. 가족이 뭐 별건가? 한 집에서 얼굴 맞대고 밥 먹고 사는 게 가족이지”라고 말했다.
이어 “듣자 하니 그쪽도 피가 안 섞인 동생이 있다는데. 그렇게 끔찍하게 아낀다며?”라며 “남자 하나 제대로 건졌네? 뭐가 그렇게 쉬워? 난 죽도록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는데”라고 덧붙였다.
이혜원은 “그쪽 연락처는 삭제했다. 앞으로 그쪽 연락 받을 일 없으니까 내 연락처를 알아서 지워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고 배도은은 “나야말로 다시는 가족으로 엮이기 싫어”라고 읊조렸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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