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문경 화재 순직 소방대원 2명에 훈장 추서

노정동 2024. 2. 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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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북 문경 화재 현장에서 숨진 고 김수광 소방교와 박수훈 소방사에게 1계급 특진(소방장·소방교)과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김 소방장과 박 소방교가 순직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소방관들을 화마에 잃어 안타까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며 "공동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긴박하고 위험한 화재 현장에 뛰어든 고인의 희생과 헌신을 국가는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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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계급 특진, 옥조근정훈장 추서
1일 경북 문경 신기동 공장 화재 현장에 구조작업을 하다 숨진 소방관을 추모하는 국화가 놓여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북 문경 화재 현장에서 숨진 고 김수광 소방교와 박수훈 소방사에게 1계급 특진(소방장·소방교)과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조상명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은 이날 오후 김 소방장과 박 소방교의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며 대통령 조전을 전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조 국정상황실장은 이들의 영전에 특진 계급장과 훈장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김 소방장과 박 소방교가 순직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소방관들을 화마에 잃어 안타까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며 "공동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긴박하고 위험한 화재 현장에 뛰어든 고인의 희생과 헌신을 국가는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소방장과 박 소방교의 장례는 경상북도청장으로 3일간 진행되고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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