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아, 매운맛 복수 시작…드림家 입성(세 번째 결혼)[종합]
‘세 번째 결혼’ 오승아가 전노민과 결혼해 오세영의 시어머니가 됐다. 그가 매운맛 복수를 예고했다.
강세란(오세영 분)은 1일 방송된 MBC ‘세 번째 결혼’에서 왕지훈(박영운 분)의 내연녀에게 “너 낯짝 좀 보자. 뭐야? 이건 정다정이랑 비슷한 스타일이잖아”라며 “설마 아직도 정다정을 못 잊은 거야? 그래서 비슷한 여자들만 만나는 거야?”라고 생각했다.
강세란은 내연녀에게 “네가 그러고도 무사할 것 같냐?”고 화를 냈고 내연녀는 “지훈 씨 있는 데서 당당하게 해라”라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고 두 사람은 머리채를 잡고 싸웠다. 결국 노엘(윤해영 분)이 강세란을 말리며 싸움은 끝났다.
집으로 간 강세란은 왕지훈에게 “뭐 하는 거냐? 왜 그러고 다니냐?”고 따졌다. 이에 왕지훈은 “목소리 낮춰라. 아버지가 듣는다. 우린 비즈니스로 만났잖아. 뭘 대단히 사랑한 것처럼 구냐?”라며 “우리 피곤하게 살지 말자. 앞으로도 내 일에 참견하지마. 짜증 나게 굴지 마”라고 말했고 강세란은 분노했다.
한편 왕요한(유선우 분)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드림식품 회장 자리에 올라 모든 것을 빼앗아 간 왕제국(전노민 분)에 복수를 꿈꾸며, 여전히 정다정(오승아 분)을 찾고 있었다. 그는 드림식품 창립 31주년 기념행사에서 미국에서 정다정을 찾았다는 소식을 접했다.
왕제국은 “오늘 중요한 사람을 소개할 것이다. 내 남은 인생을 함께 발맞춰 갈 와이프를 소개한다”고 했고 정다정이 무대 위에 올랐다.
강세란은 “이건 꿈이야. 다정이가 우리 아버님과 결혼했다는 것이냐? 말도 안 돼”라며 “다정이가 어떻게 우리 시어머니가 되냐?”고 당황했다. 왕요한 또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왕제국의 프러포즈를 기다렸던 노엘(윤해영 분)은 충격에 쓰러졌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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