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언 보험개발원장 “보험산업 데이터 혁신 플랫폼 도약할 것”

이강진 2024. 2. 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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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언(사진) 보험개발원장은 1일 "보험개발원이 '보험산업 데이터 혁신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허 원장은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출산·고령화 등에 따른 급격한 시장환경 변화에 보험산업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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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언 보험개발원장, 신년 간담
“기존 사업모델 한계… 새 동력 필요”

허창언(사진) 보험개발원장은 1일 “보험개발원이 ‘보험산업 데이터 혁신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허 원장은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출산·고령화 등에 따른 급격한 시장환경 변화에 보험산업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허 원장은 기존 보험사업 모델로는 한계를 맞이한 상황이라며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보험업계도 저출산·고령화 시대 진입으로 가망고객(보험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이 가파르게 줄었다”며 “현재까지의 보험산업 성장을 이끈 전통적 사업모델은 한계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올해 보험개발원은 보험산업 비즈니스 확장, 통합 인프라 구축, 신시장 수요 창출 등에 중점을 두고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기획·결합·상품화 기능을 통합 추진하는 ‘데이터신성장실’을 신설했고, AI 및 빅데이터 전문 인력도 배치했다. 허 원장은 “보험산업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빅데이터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보험산업이 필요로 하는 통합 인프라를 구축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신시장 수요 창출을 위한 요율 및 상품 개발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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