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우크라 지원안 비로소 타결…헝가리 막판 반대 철회

정빛나 2024. 2. 1. 1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연합(EU) 27개국이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500억 유로(약 72조원) 규모의 장기지원안에 합의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브뤼셀에서 특별정상회의 개회 직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27명의 지도자 모두 EU 예산 내에서 우크라이나에 500억 유로를 추가 지원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미셸 상임의장은 "이번 합의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꾸준하고 장기적이며 예측할 수 있는 자금 조달을 보장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U, 우크라 지원안 타결 (브뤼셀=연합뉴스) 유럽연합(EU) 27개국이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500억 유로(약 72조원) 규모의 장기지원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밝혔다. 사진은 미셸 상임의장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사진. 2024.2.1 photo@yna.co.kr [출처=미셸 상임의장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럽연합(EU) 27개국이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500억 유로(약 72조원) 규모의 장기지원안에 합의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브뤼셀에서 특별정상회의 개회 직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27명의 지도자 모두 EU 예산 내에서 우크라이나에 500억 유로를 추가 지원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미셸 상임의장은 "이번 합의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꾸준하고 장기적이며 예측할 수 있는 자금 조달을 보장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합의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27개국 모두 동의했다는 설명을 고려하면 회의 시작 전 열린 막판 협상에서 헝가리가 반대를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미셸 상임의장은 이날 오전 회의장 입장에 앞서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과 별도 협상 중인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shin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