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자마자 카톡부터 봐” 나만 그런가 했는데…카카오톡, 1초에 무려 3만번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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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인이 월평균 카카오톡을 754억회 열어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을 한 달로 가정하면 1초당 2만9000번 사용한 셈이다.
1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카카오톡은 월평균 사용자수, 실행횟수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월평균 4799만명이 카카오톡을 이용했고, 754억회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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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지난해 한국인이 월평균 카카오톡을 754억회 열어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을 한 달로 가정하면 1초당 2만9000번 사용한 셈이다.
경쟁자인 네이버 밴드, 텔레그램 등 메신저 앱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횟수다. 네이버밴드는 지난해 월 평균 26억회 사용되는 데 그쳤다. 10위에 겨우 턱걸이한 기록이다.
1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카카오톡은 월평균 사용자수, 실행횟수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월평균 4799만명이 카카오톡을 이용했고, 754억회 사용했다. 이는 안드로이드와 iOS 앱 사용자를 추정한 수치다.
카카오톡은 전 연령대에서 사용자 수 1위를 기록했다. 20세 미만부터 60세 이상까지 1위 카카오톡, 2위 유튜브, 3위 네이버까지의 순위는 공고하게 유지됐다.
특히, 카카오톡은 사용이 잦은 메신저앱의 특성상 사용횟수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네이버(145억회), 유튜브(131억회)의 5배 수준이다.
압도적인 우위는 결제, 송금, 쇼핑 등 계열사 서비스를 두루 담은 카카오톡의 ‘슈퍼앱’ 전략이 통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지인 간 메시지 전달을 넘어 ‘종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도 거듭나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스토리처럼 24시간 이후 게시물이 사라지는 ‘펑’과 익명으로 소통하는 ‘오픈채팅’ 등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카카오톡이 앱 확장에 집중하면서 기존에 유용했던 서비스를 축소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무료 이모지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10.5.0 버전 업데이트’ 과정에서 기본 이모지를 116개에서 34개로 줄였고, 남은 34개 이모지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2011년 출시된 카톡 이미지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얼굴이나 손동작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간단한 의사소통에 유용한 만큼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 사용자들이 주로 활용해 왔다.
한편, 유료 구독 모델인 ‘이모티콘 플러스’ 구독자는 지난해 200만명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모티콘 플러스는 50만개 이모티콘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구글 플레이 앱 기준 월 5700원을 지불해야 한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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