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월 완성차 61만대 판매… 현대차·기아가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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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약진에 힘입어 올해 1월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의 판매량이 63만대를 넘겼다.
1일 현대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KGM)·르노코리아자동차 5개사에 따르면 올해 1월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61만4732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31만5555대의 판매했다.
한국GM은 전년 동월 대비 165.8% 증가한 4만3194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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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약진에 힘입어 올해 1월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의 판매량이 63만대를 넘겼다.
1일 현대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KGM)·르노코리아자동차 5개사에 따르면 올해 1월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61만4732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31만5555대의 판매했다. 국내에서는 3.3% 감소한 4만9810대, 해외에서는 2.8% 증가한 26만5745대를 팔았다.
기아는 국내 4만4683대, 해외 20만257대 등 총 24만4940대를 판매했다. 국내는 15.3%, 해외는 2.0% 증가해 전체 판매량은 4.2% 늘었다.
차종별로 스포티지가 4만5905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이어 셀토스(2만7517대), 쏘렌토(2만1346대) 등의 순이었다.
한국GM은 전년 동월 대비 165.8% 증가한 4만3194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2894대로 183.4% 늘었고, 해외 판매는 164.6% 증가한 4만300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판매량을 이끌었다.
KGM은 전년 동월 대비 16.6% 줄어든 9172대를 팔았다. 내수는 계절적 비수기와 소비 심리 위축 영향으로 감소했지만 수출은 터키와 벨기에, 뉴질랜드 및 홍콩 지역 등을 중심으로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39.7% 증가했다.
르노코리아는 전년 동월 대비 81.4% 감소한 1871대를 판매했으며, 특히 해외 판매가 97.1% 줄었다. 르노코리아는 홍해 사태에 따른 물류 불안으로 예정된 일자에 차량 선적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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