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클린스만은 앞만 본다…"통계 언제든 얘기해달라…우리가 이긴다"

이형주 기자 2024. 2. 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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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앞만 바라봤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0시 30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8강전 호주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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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호주와 아시안컵 8강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0일(현지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사우디아라비아 대 대한민국의 경기, 후반 조규성이 동점골을 넣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손흥민에게 전술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앞만 바라봤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0시 30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8강전 호주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1일 오후 6시 카타르 도하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호주와의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여했다.

같은 날 '뉴시스'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내일 경기도 상당히 기대된다. 호주가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어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좋은 팀이지만 준비 잘해서 우리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운을 뗐다.

클린스만호는 일정으로 인해 호주보다 약 50시간 덜 쉰 상태에서 8강전을 맞는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에 대해 "우리가 호주보다 덜 쉰 건 더 언급하고 싶지 않다. 이미 나온 스케줄이고, 목표를 위해서는 소화해야 한다. 선수들은 소속팀에서도 비슷한 소화해,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또 클린스만 감독은 "호주 역시 다른 팀과 마찬가지로 장단점을 지니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경기처럼 혈투가 될 것 같다. 90분 안에 마무리한다는 보장도 없고, 때문에 승부차기도 계속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축구 통계 사이트가 한국의 승리 확률을 47.6%로 더 낮게 바라본 것에 대해 "통계도 누구든 낼 수 있다. 선수들이 승리를 확신하고,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통계는 상관 없으니 언제든 이야기해달라"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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