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확률 16.3%, 호주전 승리 확률 46%' 대한민국, 예측을 뒤엎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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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대한민국이 챔피언에 오를 거라 예측한 확률이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조별리그를 거쳐 토너먼트에 돌입했다.
2006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 월드컵부터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5회 연속 본선에 진출했고, 지난 카타르에선 16강에 오를 만큼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 지휘 아래 조직력을 갖췄다.
앞서 언급한 2015 아시안컵 결승전처럼 뼈아픈 기억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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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16.3%), 호주와 일본(20.4%) 다음 3위 지목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16.8%. 대한민국이 챔피언에 오를 거라 예측한 확률이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조별리그를 거쳐 토너먼트에 돌입했다. 16강은 큰 이변 없이 마무리됐다. 호주(vs인도네시아, 4-0 승), 타지키스탄(vsUAE, 1-1 무, 승부차기 5-3 승), 요르단(3-2 승), 카타르(vs팔레스타인, 2-1 승), 우즈베키스탄(vs태국, 2-1승), 대한민국(vs사우디, 1-1 무, 승부차기 4-2 승), 일본(vs바레인, 3-1 승), 이란(vs시리아, 1-1 무, 승부차기 5-3 승)까지 8개국이 준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가장 기대되는 매치는 역시 한국 대 호주(3일 오전 0시 30분, 알 자누브 스타디움)와 일본 대 이란(3일 오후 8시 30분,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이다. '아시아 호랑이' 한국과 '사커루' 호주, '사무라이 블루' 일본과 '중동 강호' 이란이 맞붙는다.
8강 대진표가 완성된 가운데 축구 통계 매체 '옵타'가 우승 확률을 에측하여 공개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호주와 일본이다. 두 국가는 20.4%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16.3%로 전망된 한국이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이재성, 황인범 등 유럽을 수놓고 있는 선수들이 포진한 스쿼드를 생각하면 박하게 느껴진다.
8강 맞대결 한국 대 호주 또한 호주(54%)가 한국(46%)에 근소하게 앞섰다. 16강 이후 이틀 밖에 쉬지 못하는 한국과 닷새 휴식을 취한 호주 상황도 고려됐다.
체력적인 부분은 물론 호주는 결코 만만히 볼 팀이 아니다. 2006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 월드컵부터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5회 연속 본선에 진출했고, 지난 카타르에선 16강에 오를 만큼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 지휘 아래 조직력을 갖췄다.
상대 전적도 열세다. 대한축구협회(KFA) 아카이브에 따르면 한국은 호주와 통산 28차례 맞붙어 8승 11무 9패로 살짝 밀려 있다. 앞서 언급한 2015 아시안컵 결승전처럼 뼈아픈 기억도 있다. 단순 개인 기량으로 압도할 수 있는 국가는 아니다.
사우디 그 이상으로 까다로울 수 있는 호주. 한국은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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